군산시, 밤 9시 이후 매장서 음식 판 3곳에 '과태료' 부과
전북 군산시는 오후 9시 이후에 매장 안에서 음식을 판 일반음식점 3곳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군산지역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는 이들 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힘들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