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미술관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미술관은 관람객과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객 현황 등의 자료를 문화관광연구원에 공유하고, 연구원 측은 이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한 미술관 홈페이지 방문객이 실제 미술관 방문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관성을 분석해 관련 자료를 미술관 측에 제공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협약이 데이터에 기반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 미술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시의성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문화관광연구원과 업무협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