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17명 발생…소규모 집단 감염 이어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포항 4명, 경주 5명, 구미 1명, 김천 7명이 늘어 총 1천757명(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이다.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부모로 인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부부 등이 신규 확진됐다.

구미 확진자는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됐다.

포항 지역에서는 확진자의 직장동료들과 그 배우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6명, 자가격리자 1명이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경북에는 소규모 집단 발병과 연쇄 감염으로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9.7명이 확진된 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