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포 아파트 화재' 새시 작업 업체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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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 중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 경찰이 4일 공사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화재 당시 베란다에서 새시 교체 작업을 한 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 업체가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는지, 새시 교체 작업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이뤄졌다.
경찰은 관리사무소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평소 소방시설 관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감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 이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베란다에서 새시 교체 작업하던 한국인 A(32·남)씨와 태국인 B(38·남)씨가 불을 피하려다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C(35·여)씨와 D(51·여)씨 등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명이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6명이 다치는 등 모두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 업체가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는지, 새시 교체 작업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이뤄졌다.
경찰은 관리사무소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평소 소방시설 관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감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 이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베란다에서 새시 교체 작업하던 한국인 A(32·남)씨와 태국인 B(38·남)씨가 불을 피하려다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C(35·여)씨와 D(51·여)씨 등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명이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6명이 다치는 등 모두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