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내년예산 2천962억원…기반시설·녹지확보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2천962억원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2천795억원보다 5.9%(167억원) 오른 것이다.

주요 예산은 남북도로 건설비 2천330억원, 장기 임대용지 조성비 168억원, 새만금간척사박물관 건립비 100억원, 상수도시설 건설비 43억원 등이다.

에코숲벨트 조성비 38억원과 동서도로 가로숲길 조성비 5억원 등 생활 및 녹지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기반시설 구축, 기업 투자환경 조성, 녹지 확보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 됐다"며 "확보 예산을 통해 새만금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