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 합참의장 "북한 핵무기 능력 진전…도발 가능성 높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연합 군사력 강해 북한 도발 억지 확신"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3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밀리 의장은 이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미국 국방 관련 온라인 대담회에서 "한미동맹은 매우 강력하고 2만8500명의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군사력 역시 강해 북한의 어떤 도발도 억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진전된 핵무기와 미사일 운반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의 연합 억지력이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북한의 도발은) 매우 가능하다고 본다. 그들은 그런 도발을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는 북한이 미국의 정권교체기나 새 행정부 출범 초기에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종종 무력 도발에 나선 전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절히 경계하면서 북한에 대해 항상 해온 것처럼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대처할, 적절한 군사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도발이 있기 전 먼저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이날 개최한 한반도 관련 화상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지낸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은 대북정책 기조를 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오바마 행정부 당시 결정에 시간을 끄는 동안 북한이 도발을 했고 북한에 관여할 가능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AI로 고성장·저고용 동시에 나타날 수도"…美필라델피아 연은총재 '경고' [2026 미국경제학회]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26년 미국 경제를 바라보는 핵심 변수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며, AI가 성장과 고용의 전통적 관계를 바꾸고 있을 가능성을 강조했다.폴슨 총재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전미경제학회(AFA) 연차총회에서  “강한 성장과 둔화하는 노동시장이라는 상충한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그 배경 중 하나로 AI에 따른 생산성 구조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기대보다 높게 나온 반면, 고용 증가세는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 괴리가 단순한 경기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AI와 규제 완화가 결합한 생산성 상승 국면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AI 투자의 초기 단계는 데이터센터 등 노동집약도가 낮은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성장은 빠르지만, 일자리는 크게 늘지 않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슨 총재는 AI가 경제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될 경우, 과거와 달리 고성장과 저고용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기가 올 수 있다고 봤다.폴슨은 이런 변화가 통화정책 당국에 특히 어려운 도전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은 경기적 수요 둔화에는 대응할 수 있지만, AI로 인한 노동수요의 구조적 변화에는 직접적인 대응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그는 “실시간으로 성장의 원인이 경기적인지, 아니면 생산성·AI 같은 구조적 요인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장률이 추세를 웃돈다고 해서 곧바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동시에 그것

    2. 2

      눈· 귀 가리고 압송된 마두로…'나이키' 트레이닝복 풀착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압송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당시 마두로 대통령이 착용한 복장에 이목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군 강습상륙함 이오지마에 탑승한 마두로 대통령"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눈가리개와 헤드폰을 하고 있다. 수갑을 찬 오른손으로는 생수병을 들고 있다.그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상의는 윈드러너 후디, 하의는 플리스 조거로 보인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선 각각 15만원, 12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CNN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한밤중에 자고 있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침실에서 끌어냈다.미군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이오지마함에 태워 미국 뉴욕으로 압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