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폐기물 처리 업체 야적장서 화재…장시간 잔불 정리(종합)
3일 오전 3시 18분께 광주 광산구 장록동 한 폐기물 처리 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원 59명을 투입해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연성 폐기물 더미에서 연기가 꾸준히 치솟아 잔불 정리가 장시간 이어지고 있다.

폐기물 약 10t이 불에 타면서 810만원 상당의 설비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