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중 발열·기침 증세 8명 별도 시험실 이동해 응시
[수능] 디지털시계·블루투스·휴대전화…부산 부정행위 7명 적발(종합)
3일 부산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에 3교시까지 7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직고 시험장에서 A 수험생이 통신기기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퇴실당했다.

대연고 시험장에서는 B 수험생이 1교시 이후 휴식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부흥고와 부산고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2명이 1교시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해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분포고와 부산동여고 시험장에서 수험생 3명이 2교시 디지털시계를 착용, 부정행위로 퇴실당했다.

일반 시험장에서 발열과 기침 등 유증상자 7명이 별도 시험실로 이동해 시험을 보고 있다.

3개 학교 시험장에서 3명이 1교시 입실 이전 건물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한 결과 체온이 37.5도를 넘어 별도 시험실로 이동했다.

4개 학교 시험장에서는 5명이 기침과 콧물, 인후통 증세를 보여 별도 시험실을 이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