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근무 부서 폐쇄
경기도 부천시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지난달 25∼26일 조퇴했다가 같은 달 30일과 지난 1일에는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에는 휴가를 내고 서울 강서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센터 민원위생과에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서를 폐쇄하고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관내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다"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 센터 민원위생과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