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당진시 2035 도시기본계획 비현실적…재검토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달 27일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35년 목표인구를 30만5천명으로 설정했다"며 "이는 당진시보다 인구가 조금 많은 서산시가 2035년 인구를 19만9천명으로 전망한 것과 대조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이 단체는 "앞으로 당진시 인구는 대형 사업장의 기계 자동화와 2035년 당진화력발전소 1∼6호기 폐쇄 등으로 많이 증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과도한 인구추계를 토대로 수립된 도시기본계획은 택지 개발과 도로 건설 등 불필요한 도시기반시설의 양적 팽창, 대규모 토건 사업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정진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시는 양적 팽창이란 관행에 기반해 수립된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역의 미래에 대비한 제대로 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