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75억원을 들여 초평면 용전마을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증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 초평 하수처리시설 증설…"미호천 수질개선"
2023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초평면 10개 마을 142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하고 2015년 준공한 생활하수 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115t에서 200t으로 85t 증설하게 된다.

용산리와 진암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7.33㎞의 배수설비도 신설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 정화로 미호천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초평 생활하수 처리시설이 증설되면 지역 내 하천은 물론 충청도의 젖줄인 미호천과 금강수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