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송도 연장선 2단계 공사 완료에 따라 이달 1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개통하고 연장 구간 첫 전동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송도 연장선 2단계 공사는 기존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신설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2016년 7월 착공 이후 1천782억원의 사업비가 쓰였다.
앞서 인천지하철 1호선은 1999년 개통했고 송도 연장선 1단계 노선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 6.54km 구간은 2009년 개통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장으로 송도 6·8공구 주민의 교통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송도 6·8공구에서는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지만, 전철역이 없어 주민 불편이 컸다.
인천시는 지난달 착공한 검단 연장선까지 2024년 개통하면 인천지하철 1호선이 6개 구(區)를 지나며 인천 남북축을 연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