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차 몰고 10㎞ 도주하다 '쾅'…음주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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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차 몰고 10㎞ 도주하다 '쾅'…음주 교통사고 잇따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C0A8CA3D0000016068F8067100013A51_P4.jpg)
1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서구 유촌동 인근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A(28)씨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했다.
A씨는 이리저리 길을 돌며 10㎞가량을 도주하다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과 부딪힌 뒤에야 차량을 멈췄다.
그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려 했지만 뒤쫓아온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시께에도 광주 남구 봉선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32)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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