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가 1일 오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0년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교육청·전교조 2년10개월만에 단체협약 타결
도교육청과 전교조는 지난 7월 29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고, 이날 본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2018년 1월 8일 이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권침해 방지와 교권 신장, 교원 업무경감, 학교 환경개선 등 교원 근무조건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등에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에는 교권 존중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충북도 교원단체총연합(교총), 충북교사노동조합과도 각각 교섭·협의,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