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상품권 '누비전' 올해 완판…내년 2천억 발행
경남 창원시는 지역 상품권 '누비전' 올해 판매가 모두 끝났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발행액 1천700억원이 11월 30일 자로 모두 판매됐다.

누비전은 창원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쓸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누비전을 발행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역 기업·단체가 누비전을 단체로 많이 구매했고 액면가보다 10% 싸게 판매해 누비전 인기가 매우 높았다.

정부, 지자체가 재정으로 할인액을 부담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 9월 누비전 경제효과는 발행액의 2.6배 규모인 4천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창원시는 내년에는 누비전 발매액을 2천억원으로 늘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