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옥정호 등 전북도 상수원 농약잔류량 '안전'
전북지역 주요 상수원 주변의 농약 잔류량이 모두 안전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용담호와 옥정호 등 상수원 4곳의 수질과 토양에서 살충제와 제초제 등 주요 농약 성분 8종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청은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옥정호와 용담호를 2005년부터, 남원과 무주의 상수원 2곳을 2017년부터 조사해왔다.

조사 대상은 모두 40개 지점으로, 환경청은 상·하반기에 걸쳐 농약 잔류량을 살펴보고 있다.

환경청 관계자는 "농약잔류랑 조사를 시작한 이후 농약 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며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