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충북 진천군이 청소년들에게 마스크 1만장을 무료 지급한다.

진천군 청소년에게 방역마스크 1만장 무료 지급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9천858명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10장씩 지원한다.

이 마스크는 진천군에 기탁된 후원품으로, 이달 중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탁받은 마스크를 청소년들에게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등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