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 어린이 유괴미수 '해프닝'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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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남양주와 구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떠들썩하게 했던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은 오인 신고 또는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차량 운전자가 어린이에게 "차 안에 고양이가 있다"며 차에 타라고 유도했지만, 어린이가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시간 어린이가 이동한 약 300m 구간 폐쇄회로(CC)TV를 조사했지만, 범죄 의심 차량은 물론 차량 자체가 포착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시간과 장소 범위를 넓혀 수사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어린이 보호자와 다시 이야기해 본 결과 오인 신고로 결론 났다"고 설명했다.
구리시 납치미수 소문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문 내용은 지난 18일 하굣길 어린이에게 한 운전자가 "집까지 태워줄 테니 타라"고 했다는 내용인데, 경찰 수사 결과 아예 그런 일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학교 관계자가 예방 차원에서 발송한 안내문이 퍼지며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 자체도 없으며 소문에 언급된 18일 전후 CCTV를 조사했지만, 전혀 수상한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해당 시간 어린이가 이동한 약 300m 구간 폐쇄회로(CC)TV를 조사했지만, 범죄 의심 차량은 물론 차량 자체가 포착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시간과 장소 범위를 넓혀 수사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어린이 보호자와 다시 이야기해 본 결과 오인 신고로 결론 났다"고 설명했다.
구리시 납치미수 소문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문 내용은 지난 18일 하굣길 어린이에게 한 운전자가 "집까지 태워줄 테니 타라"고 했다는 내용인데, 경찰 수사 결과 아예 그런 일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학교 관계자가 예방 차원에서 발송한 안내문이 퍼지며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 자체도 없으며 소문에 언급된 18일 전후 CCTV를 조사했지만, 전혀 수상한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