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치즈의 기원이 낙타래…숙성치즈 감칠맛 vs 생치즈 신선한 맛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는 재료, 몰랐던 레시피
중세시대 땐 부의 척도
성직자 월급 대신 치즈 주기도
포도·딸기·견과류 등과 잘 어울려
치즈와 각설탕 같이 넣어두면
습기 빨아들여 더 오래 보관 가능
중세시대 땐 부의 척도
성직자 월급 대신 치즈 주기도
포도·딸기·견과류 등과 잘 어울려
치즈와 각설탕 같이 넣어두면
습기 빨아들여 더 오래 보관 가능


숙성치즈 vs 생치즈



스위스 산악인의 겨울 식량
숙성 치즈 중 비가열 압착 치즈는 우유의 응고 과정에서 수분을 많이 제거한 치즈다. 가장 인기 있는 치즈로 우리가 흔히 먹는 체더, 고다 치즈 등이 여기에 속한다. 녹여서 요리에 사용하거나 강판에 갈아 음식에 뿌려 먹기도 한다. 슬라이스를 한 뒤 샌드위치에 사용하기도 한다. 1개월~1년간 치즈를 뒤집고, 씻고, 솔질하는 작업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며 완성한다.가열 압착 치즈는 1년에서 4년까지 장기 숙성기간을 거쳐 수분 함량이 매우 낮다. 잘 부스러지지만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스위스의 에멘탈, 이탈리아의 폰타나, 몬타시오 치즈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단백질과 칼슘 보충을 위한 산악인들의 겨울 식량에서 유래했다.
딸기 사과 배 무화과 등 과일·잼과 궁합

치즈는 잘 싸서 냉장고 아래 칸에 보관하고 먹기 1시간 전에 미리 꺼내두면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치즈 옆에 각설탕을 같이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