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주민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대정부 투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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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위는 26일 정선군청에서 읍·면 번영회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정부 투쟁은 지역 160여 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기로 했다.
가리왕산 하봉 정상 천막과 알파인경기장 관리동 컨테이너에서의 농성도 재개하기로 했다.
농성 재개를 위해 지난달 집회 신고를 마친 상태이다.
투쟁위는 지난해 12월 돌입한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의 천막농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한 바 있다.
알파인경기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복원을 전제로 조성됐지만, 대회 폐막 후 전면 복원과 일부 시설 존치 등 합리적 복원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다.
산림청은 산림 보호 등을 이유로 완전 복원을 주장하는 반면 강원도와 정선군은 곤돌라 등 일부 시설의 존치를 요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