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자" 12월 청주페이 충전한도 50만→70만원 상향
청주시는 12월 한 달간 카드 충전식 지역화폐인 청주페이의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충전액의 10%)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는다.

움추린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취지다.

이달 27일부터는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에서도 청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도 1천200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해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줄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애초 100억원을 발행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침체하자 지난 4월에 900억원으로 늘렸다.

이후 7월에 발행규모를 2천억원으로 다시 늘렸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청주페이는 거주지역과 관계 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청주시내로 제한된다.

현재 청주페이 이용자는 14만3천여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