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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총리 "코로나19 백신 반입·배포에 수개월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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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캐나다에 반입돼 배포되기까지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최근 임상 시험에 성공한 3개 제약업체 백신의 국내 수급 계획과 관련, 이같이 전망했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금까지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내년 초 무렵 가장 우선적으로 첫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왔으나 이날 백신 배포 및 시기에 대한 기대를 완화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캐나다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 백신 개발 업체와 이미 사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건부가 사용 승인 절차에 들어간 상태라고 방송은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백신의 국내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들은 국제 수출 이전에 자국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들 업체와 캐나다에 대한 백신 공급 시기를 협의하는 중이라고 그는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 물량과 수급 일자를 확정하고 배포 지역을 정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 일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국내 백신 생산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기까지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도움을 얻지는 못해도 미래의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애니타 애넌드 조달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위한 기반 시설로 백신 저장용 냉동고를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 3천350만 회분의 백신 저장 및 수송 준비를 갖추고 2천400만 회분 접종을 위한 주사기와 바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캐나다의 코로나19 환자는 4천894명이 새로 발생, 총 34만2천44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중 27만3천391명이 회복했고 5만6천782명이 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1만1천618명에 달했다.

    캐나다 총리 "코로나19 백신 반입·배포에 수개월 걸릴 것"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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