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명소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 올해는 못 본다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광주시는 전국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2017년 개장 후 빙상 시설이 부족한 지역 어린이 등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17∼2018년 겨울 47일간 6만7천17명, 2018∼2019년 48일간 5만3천180명, 2019∼2020년 53일간 5만8천937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각각 1천426명, 1천108명, 1천112명이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지난겨울에도 5일 앞당겨 폐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