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도 홍대새교회·인천 유흥업소발 감염…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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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대 남성 A씨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 20대 주민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중 2명은 자가 격리 중이었다.
80대 여성 B씨는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 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50대 남성)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하던 중 두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기존 부천 확진자의 10대 미만 딸과 40대 아내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여성 C씨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49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