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14층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25일 낮 12시께 부산 수영구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14층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로프에 연결된 작업 의자에 앉아 펜스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끊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부산운동본부에 따르면 올해 9∼10월 두 달 동안 부산 산업현장에서 8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추락 사고는 7건인 77.7%를 차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