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조이웍스앤코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또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앞서 조 대표는 성동구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불러내 폭행하고 폭언한 것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서울시가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181명을 최종 선발했다. 7급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중 20대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장애인과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도 27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시는 7일 2025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81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11월 1일 필기시험과 12월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평균 경쟁률은 58.8대 1로 집계됐다.직급별로는 7급 131명, 9급 23명, 연구·지도사 27명이 선발됐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71명, 과학기술직군 83명, 연구·지도직군 27명이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84명으로 전체의 46.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0명(33.2%), 10대 23명(12.7%), 40대 이상 14명(7.7%)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7년생으로 건축 직렬 9급(기술계고) 모집단위에서 나왔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8년생으로 수의 7급 모집단위에서 배출됐다.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구분모집 결과도 눈에 띈다. 장애인과 기술계고 졸업(예정)을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을 통해 전체 합격자의 14.9%에 해당하는 27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7급)에서 4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9급)에서 23명이 최종 합격했다.이번 발표로 서울시의 202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2026년에 총 2회의 공개채용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6년 제1회 필기시험은 6월 20일, 제2회는 10월 31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의 10대 제자 성폭행 미수 사건과 관련해 악플러 2명을 상대로 제기한 2300만원 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각각 30만원, 20만원씩 총 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 이관형 부장판사는 손담비가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손담비는 다른 악플러 3명에 대해서도 같은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지만 이들에 대해선 재판 과정에서 소송을 취하했다.손담비는 2022년 공개 열애 중이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규혁과 결혼했다. 하지만 이후 이규혁의 친동생이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현이 10대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가 불거진 후 "XX이 강간범 집안에 시집을 갔다", "XX 돈 보고 결혼하더니 꼴 좋다" 등 악플을 받았다.이규현은 2023년 1월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불법 촬영 등 혐의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치료 이수, 10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도 명령했다. 그러면서 "당시 18세인 피해자는 범행에 취약한 나이로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히 크다"며 "현재도 일상생활이 어렵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강간 미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손담비의 악플러에 대한 고소는 소멸시효(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등)가 지나기 전인 지난해 2월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악플러들이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