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경제 우려 뒤섞인채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경제 손상 우려가 뒤섞이면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8% 하락한 6,333.8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8% 내린 13,126.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7% 떨어진 5,492.15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3% 하락한 3,463.04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는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는 70%로, 95%에 달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은 백신 기대감과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기업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저울질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