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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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추월







3분기만에 지난 해 연간 매출 초과 달성하며 창사 후 역대 최대 실적 경신
- 23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매출 3,303억원과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함.
- 이로써 3분기 누적 1조 1,4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매출(1조 203억원)을 3분기만에 초과 달성해 연간 최대 실적을 조기 경신했음.
- 한편,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사 12년째인 지난해 국내 의약품 개발사 중 최단 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음.
해외 파트너십 제품 미국∙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실적 상승 견인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연구개발 성과 달성 시 파트너사로부터 수령하는 대가인 '마일스톤'임. 마일스톤은 별도의 비용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고도 성장을 가능케 함.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 미국 허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 미국 및 유럽 허가 승인에 따라 각각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오퓨비즈')과 산도스('피즈치바')로부터 상반기에만 총 2,2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을 얻었음.
- 또한 지난 9월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연내 최종 허가 획득 시 추가적인 마일스톤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신제품 출시, 후속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로 지속 성장 모멘텀 확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유럽에서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를 신규 출시했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산도스와 동 제품의 북미/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오리지널 제약사와의 특허 합의에 따라 미국에서도 내년 2월 출시가 가능함.
- 그 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SB27)는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수행하는 '오버랩 전략'으로 개발을 가속화 하는 등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을 타겟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외에 유망한 분야의 신약도 기초 연구 및 전임상 단계에서의 개발을 진행 중임.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인투셀社)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전문 연구 인력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하고 있음.
선진 시장 경영 노하우 접목한 '13년차 대표이사' 고한승 사장 리더십 정점
-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괄목할 행보는 1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한승 사장의 리더십이 바탕이 되었음.
- 고 사장은 미국에서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바이오 벤처 대표와 다이액스社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 삼성에 합류해 삼성종합기술원 등을 거쳐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로 취임했음.
- 고 사장은 선진 시장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음.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총 8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
- 한편, 고 사장은 2021년 1월부터 제7대∙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업계 소통 강화, 한국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경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