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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스·갭…배당금 지급 중단한 美 대기업들, 다시 지갑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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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사진=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던 미국 대기업들이 잇따라 지급을 재개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미 500대 기업 중 42개사가 지난 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직후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지만 6개사가 배당금 지급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기업들 일부도 배당금 지급 재개 일정을 내놨다. 이는 각사 경영진이 '최악의 위기는 지났다'고 믿고 있다는 신호라고 WSJ는 풀이했다.

    대표적으로 미 백화점체인 콜스는 지난주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내년 상반기에 배당금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석유기업 마라톤오일은 지난 5월 수요 하락에 따른 유가 급락 직후 멈춘 배당금 지급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유명 식당체인 회사인 다든레스토랑, 화장품회사 에스티로더, 목재회사 와이어하우저도 유사한 계획을 내놨다.

    패션기업 갭이 내년 초 배당금 지급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유통업체 TJX는 지난 3월보다 13% 더 많은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현 수준의 회복이 계속된다면 내년 중반에 배당금 지급을 재개할 계획임을 공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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