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48억원 투입해 무안 항공특화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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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항공 정비(MRO) 중심의 항공 연관산업 육성을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해서다.
도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48억원을 들여 무안공항과 연접한 35만㎡ 부지에 특화산단을 건립하기로 했다. 산단 구축과 함께 항공기 부품 수리, 물류·기내식 제공, 항공기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항공정비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와 유럽 항공기업인 아비아 솔루션 그룹(리투아니아) 소속 정비기업 에프엘테크닉스가 특화산단에 입주하기로 했다”며 “국내외 우수 기업을 투자 유치해 서남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는 항공 특화산단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어닥친 경제 위기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정비 기업 유치로 국내 항공사의 해외 정비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항공기 정비의 해외 의존도는 54%에 이르고, 정비 비용만 1조3000억원대에 달한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도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48억원을 들여 무안공항과 연접한 35만㎡ 부지에 특화산단을 건립하기로 했다. 산단 구축과 함께 항공기 부품 수리, 물류·기내식 제공, 항공기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항공정비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와 유럽 항공기업인 아비아 솔루션 그룹(리투아니아) 소속 정비기업 에프엘테크닉스가 특화산단에 입주하기로 했다”며 “국내외 우수 기업을 투자 유치해 서남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는 항공 특화산단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어닥친 경제 위기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정비 기업 유치로 국내 항공사의 해외 정비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항공기 정비의 해외 의존도는 54%에 이르고, 정비 비용만 1조3000억원대에 달한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