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전화 상담 후 약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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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호전되면 25일부터 응급실 제한 운영, 외래 진료는 26일부터
전남대병원이 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23일 오전부터 비대면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비대면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의료진이 환자와 전화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자가 온라인 수납을 하면 자신이 지정한 약국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어, 병원 본관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처방전을 받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
다만 당분간 초진 환자의 진료는 받지 않는다.
병원 측은 원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호전되면 오는 25일부터 제한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시작하고, 대면 외래 진료는 26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입주업체 종사자, 광주교도소 직원 등 모두 60여명이 확진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본원 1동 병실 전체는 지난 17일부터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됐으며, 간호사가 추가로 확진된 7동 역시 1∼2층에 근무했던 접촉자들이 자가 격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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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의료진이 환자와 전화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자가 온라인 수납을 하면 자신이 지정한 약국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어, 병원 본관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처방전을 받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
다만 당분간 초진 환자의 진료는 받지 않는다.
병원 측은 원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호전되면 오는 25일부터 제한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시작하고, 대면 외래 진료는 26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입주업체 종사자, 광주교도소 직원 등 모두 60여명이 확진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본원 1동 병실 전체는 지난 17일부터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됐으며, 간호사가 추가로 확진된 7동 역시 1∼2층에 근무했던 접촉자들이 자가 격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