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카누 커피에 다크 초콜릿을 넣은 신제품 ‘카누 에스프레소 쇼콜라 라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카누 커피에 코코아 파우더 등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쇼콜라 블렌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머를 함유해 라떼의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스틱 형태로 출시돼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카누는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라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 등에 이어 이번 신제품까지 총 9종의 라떼 라인업을 갖췄다. 먹거리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겨냥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제품 가격은 8개입 4550원, 24개입 1만3250원이다.김준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카누 에스프레소 쇼콜라 라떼는 진한 다크 초콜릿과 부드러운 라떼의 완벽한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카누 라떼와 함께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간편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배우 이영애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검찰이 약식기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재판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형을 내려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앞서 이영애가 2023년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하자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이영애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같은 해 10월 정 전 대표를 용산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이영애 측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기부에 대해선 "기부의 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형사사건은 경기 양주경찰서로 이송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영애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의정부지검이 불기소 처분했지만, 이영애 측의 항고로 서울고검이 지난해 8월 직접 수사에 착수한 끝에 약식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보도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보도가 공익을 위한 것이므로 위법성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고검 측은 "수사 결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정 전 대표 등은 김건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