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3명 추가 감염…선문대 학생 2명 늘어 누적 17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산 선문대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나왔다.

충남도는 선문대학교 학생 2명(20대·아산 114∼11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주말 바닷가 야유회와 기숙사 등을 통해 확산한 선문대학교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아산시와 선문대는 전날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 35명을 투입해 기숙사 입주 학생 등 관련자 2천136명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나온다.

충남서 3명 추가 감염…선문대 학생 2명 늘어 누적 17명
지난 16∼20일 전남 여수를 방문했던 충남 홍성에 거주하는 60대(홍성 26번)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귀가 중 순천 14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