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학업·경제 활동 제외한 대면활동 자제해 달라"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는 반면 대전은 잠잠해 개인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을까 우려한 것이다.

허 시장은 "대학 입시나 경제적인 활동을 제외한 대면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더욱이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달 들어 20일 오전까지 대전에서는 하루 0.7명꼴로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