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 철새도래지서 AI 항원…반경 10㎞ 가금류 이동 제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도는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류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농장 27곳 797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임상 예찰 검사를 하고 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에서 가축 위생방역지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은 약 5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에서 가축 위생방역지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은 약 5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