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팀 훈련 합류...코로나19 음성 유력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게 유력해 보인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조현우, 이동준, 권창훈, 황인범, 나상호, 김문환, 황희찬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가장 우려됐던 점은 황희찬이 17일(한국 시간) 열린 카타르전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함께 뛴 선수들의 추가 확진 여부에 촉각이 곤두섰다. 특히 황희찬의 득점 후 손흥민과 황의조가 껴안으며 세레머니를 함께 했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카타르전 이후 영국에 복귀한 손흥민은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공식적인 검사 결과 발표가 없었으나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 것을 봤을 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구단 SNS에 게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세르쥬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런닝을 하고 있었다.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22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준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