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염 확산 노래방 관련 주민 등 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주민 등 3명이 관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40대로 각각 김포 풍무동과 인천 서구·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날 관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 중 1명은 목마름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2명은 무증상이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김포 장기동·마산동·운양동 지역 노래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