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고교생 확진…학교 8곳 20일까지 등교중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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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교 학생·교직원 371명 진단검사…20명 자가격리
충북 음성의 고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교실 등 학교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지역 A고등학교에 다니는 B군이 이날 오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지난 13일부터 발열·기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1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다.
도교육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 중지조치를 내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B군이 다닌 학원 1곳도 같은 기간 휴원하도록 했고, 인근 지역의 다른 학원·교습소 30곳에는 휴원을 권고했다.
B군이 다닌 학원은 총 수강생이 100명이고, B군은 지난 11일 이후에 학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학생 293명, 교직원 78명을 포함해 37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현재 학교에 있거나 학교 인근에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학교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타 지역 거주 학생은 해당 지역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B군과 같은 반의 학생과 교사 19명,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의 형 등 20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가운데 당장 귀가가 어려운 학생은 기숙사에 1인 1실 배치해 대기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는 수능 준비 3학년생은 없다"며 "방역당국이 B군의 이동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검사대상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초등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등학교 6곳, 유치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충북 음성의 고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교실 등 학교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B군은 지난 13일부터 발열·기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1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다.
도교육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 중지조치를 내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B군이 다닌 학원 1곳도 같은 기간 휴원하도록 했고, 인근 지역의 다른 학원·교습소 30곳에는 휴원을 권고했다.
B군이 다닌 학원은 총 수강생이 100명이고, B군은 지난 11일 이후에 학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학생 293명, 교직원 78명을 포함해 37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현재 학교에 있거나 학교 인근에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학교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타 지역 거주 학생은 해당 지역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B군과 같은 반의 학생과 교사 19명,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의 형 등 20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가운데 당장 귀가가 어려운 학생은 기숙사에 1인 1실 배치해 대기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는 수능 준비 3학년생은 없다"며 "방역당국이 B군의 이동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검사대상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초등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등학교 6곳, 유치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