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드론 활용' 섬 사각지대 수색…이국종 교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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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드론 해양수색대가 주도한 이 날 훈련에는 아주대 외상연구소장 이국종 교수도 참여했다.
충청소방학교와 해군본부 관계자도 참관했다.
대천항에서 뜬 수소 드론은 삽시도·추도·불모도 등 48㎞ 구간을 비행하며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살폈다.
육상에서 원격으로 원거리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각종 해양사고 발생 때 구조대가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해경은 기대했다.
경비함정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의 미식별 선박 확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성대훈 보령해경서장은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허비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