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 150여 명 한자리에…세계인문학포럼 19∼21일 경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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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총 25개국에서 150여 명의 국내외 석학·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기조 강연은 김광억 서울대 교수('어울림에 대한 인문학적 단상'), 로버트 버스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오늘날의 위축된 상상들을 넘어서: 경주에서 베나레스에 이르는 불교 교류'), 토비아스 블랭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빅데이터 현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데이비드 마틴 존스 영국 글래스고대 교수('탈종속적 유산: 관광에서 전염까지')가 맡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K-컬처·K-문학, 한국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등을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한 인원만 행사 현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원 이외 인원은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orldhumanities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