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습 체납자 219명 명단공개…10억 초과 체납 법인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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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8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총 219명(총 체납액 161억 원)을 제주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go.kr)에 공개했다.
이 중 지방세 체납자는 212명(개인 102, 법인 110)에 157억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7명(개인 5, 법인 2)에 4억 원이다.
체납 액수별로는 10억 원 초과 법인 2곳, 1억 이상 10억 미만 32명(개인 2, 법인 22), 5천만 원 이상 1억 미만 41명(개인 20, 법인 21),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 40명(개인 20, 법인 20),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 104명(개인 57, 법인 47) 등이다.
이 중 3천만 원 미만 체납자(104명)가 전체 고액 체납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11.9%, 50대 39.6%, 60대 이상 34.5%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및 세외 수입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세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준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2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공개 대상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상호, 주소, 체납액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