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망 마련' 인천교육청 감염병 상황실·핫라인 구축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13억원을 들여 4개년 대책을 세운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에서 더 빠르게 감염병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천형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교육청 본청에 종합 비상 상황실을 마련해 신종 감염병 실시간 관리와 보고, 현장 출동을 전담한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보건 당국과 체계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상황을 공유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는 크게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과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시민 방역단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