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주재·부교육감 참석 회의서 격상
코로나19 속 수능 2주 앞으로…유은혜, 시도교육감들과 점검회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영상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검 회의를 연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수능을 약 2주 남긴 상황에서 수능 대책과 시·도별 준비 상황, 19일부터 시작하는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조처 사항, 비상 상황 대책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회의는 애초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부총리 주재, 각 교육청 교육감 참석으로 격상됐다.

유 부총리는 "향후 2주 동안 집중적인 수능 관리와 비상 대응이 중요한 만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추이, 폭설·지진 등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