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정 총리에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권한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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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 권한을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중앙-지방 정부간 소통창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 권한이 충분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지연되고, 지방정부 간,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정책·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자"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이어 "한국형 뉴딜이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중앙정부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15일 창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10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합뉴스

그는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정책·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자"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이어 "한국형 뉴딜이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중앙정부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15일 창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10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