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정비 '아리랑 문화물길' 착공…2022년까지 3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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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수 공급 관로·하천유지용수 여과 시설·친수 공간 등 조성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인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17일 광주 북구 임동 광주천 두물머리에서 이 사업 1단계인 환경 정비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광주천을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 수량 확보, 수질 개선, 생태 복원, 친수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친다.
1단계는 1급수인 제4수원지의 원수 1만6천t과 광주천 주변의 지하수 1천350t을 매일 신규 공급하기 위해 110억원을 들여 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매일 10만t 규모의 하천유지용수 여과 시설에 혼화·응집시설을 추가해 수질을 개선한다.
이 사업으로 평균 2∼3급 급수 수준인 광주천 수질을 2급수까지 끌어 올린다.
이어 2∼3단계 사업도 270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상무교 부근 덕흥2보, 동천교 부근 유촌보, 태평교 부근 태평보 등 고정보 3곳을 가동보로 교체한다.
콘크리트 구조물인 고정보와 달리 가동보는 수시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주기적인 방류로 오염물질 퇴적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호우 시에는 개방해 홍수위를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
영산강 합류점∼치평교 400m 구간에 억새 등을 심어 사람의 접근을 막고 돌무더기·솟대 등을 설치해 동·식물의 활동 터전을 마련한다.
광천2교∼광암교 하천 둔치에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나들이 명소로 꾸민다.
남광교와 중앙대교 부근에는 제4수원지와 지하수가 공급되게 하는 친수 시설을 설치한다.
광천1교∼발산교 구간 천변좌우로 하부, 양동시장 주변, 양림역사문화마을 부근은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목류 4만 주와 지피식물 7만4천 주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제방·가동보 등 시설물 설치에 대해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주천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존공간으로, 고유의 문화와 공간을 담아내는 생태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체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주시는 17일 광주 북구 임동 광주천 두물머리에서 이 사업 1단계인 환경 정비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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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 수량 확보, 수질 개선, 생태 복원, 친수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친다.
1단계는 1급수인 제4수원지의 원수 1만6천t과 광주천 주변의 지하수 1천350t을 매일 신규 공급하기 위해 110억원을 들여 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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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으로 평균 2∼3급 급수 수준인 광주천 수질을 2급수까지 끌어 올린다.
이어 2∼3단계 사업도 270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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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구조물인 고정보와 달리 가동보는 수시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주기적인 방류로 오염물질 퇴적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호우 시에는 개방해 홍수위를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
영산강 합류점∼치평교 400m 구간에 억새 등을 심어 사람의 접근을 막고 돌무더기·솟대 등을 설치해 동·식물의 활동 터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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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교와 중앙대교 부근에는 제4수원지와 지하수가 공급되게 하는 친수 시설을 설치한다.
광천1교∼발산교 구간 천변좌우로 하부, 양동시장 주변, 양림역사문화마을 부근은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목류 4만 주와 지피식물 7만4천 주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제방·가동보 등 시설물 설치에 대해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주천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존공간으로, 고유의 문화와 공간을 담아내는 생태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체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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