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예술인에 임대주택 공급…13가구 모집
전북 전주시가 청년 예술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서학동 예술마을에 위치한 사회주택 '창공'에 입주할 청년예술인 13가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사회주택은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원룸은 보증금 150만원에 월 임대료 17만원, 투룸은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이다.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1인 가구 264만5천147원)여야 한다.

예술 및 공익활동에 기여하는 청년이 1순위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나 한국 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www.coopewc.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입주 신청을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