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발 목포 감염자 5명으로 늘어…하루 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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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 이후 이틀 만에 가족 간 감염으로 발생한 양성 판정은 5명으로 늘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목포에서는 A씨 부부(전남 265·27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모친(전남 258번)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부친(전남 259번)과 A씨의 아들(전남 264번) 역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전남 확진자는 목포 일가족 5명이 됐다.
이날 확진된 A씨 부부를 포함해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남에선 하루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요양병원 관련 1명(전남 266번)과 전남 순천 추가 확진자 3명(전남 267∼269), 목포 확진자 1명(전남 271번), 광양 확진자 1명(전남 272번) 등이다.
특히 순천(전남 267번)과 목포(전남 27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광양(전남 272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미상인 전남 26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확진자자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1일 8명, 12일 9명, 13일 13명, 14일 8명, 15일 11명, 16일 15명으로 급증세를 보인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72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은 224명 해외유입은 4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