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명이 발생했다.

속초 요양병원서 확진자 잇따라…모두 5명 양성(종합)
17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모 요양병원 종사자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하는 병원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해당 병동이 코호트 격리 상태다.

A씨는 격리 병동 근무자나 코호트 격리가 아닌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지난 16일 두통과 오한 증세로 속초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1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B씨를 포함해 지난 12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시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