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잠복수사 주도…여자 해양경찰이 마약사범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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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자 경찰이 마약사범 검거를 주도한 것은 해양경찰 내부에서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고 창원해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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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월 창원시 일대에서 B씨에게 10만원을 주고 필로폰 0.03g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밤사이 필로폰을 투약하고 다음 날 새벽 자신의 어선을 타고 출항해 환각 상태로 항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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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장은 4주에 걸친 잠복수사와 차량 추적 등을 통해 필로폰 거래 현장 폐쇄회로(CC)TV와 A씨가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주사기, B씨가 소지한 대마 등을 확보하고 두 사람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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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장은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여자 경찰이 나서게 됐다"고 수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한 명을 잡기 위해서는 성별에 관련 없이 모든 경찰이 나선다"며 "이번 사건도 수사관 전체의 성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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