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춘 서울 거리예술 공연…온라인으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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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도심 속 광장과 공원 등지에서 공연을 선보여온 '거리예술 시즌제'를 올해부터 '거리예술 캬라반'으로 개편했다.
당초 9∼10월 주말과 휴일에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연극·현대무용·음악·마리오네트·비보잉·밴드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유도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지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유튜브 채널 '스팍TV'와 네이버 TV,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 등에 매주 수요일마다 세 편씩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공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제한된 시야를 보완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 영상 구독자의 특성을 반영해 모든 작품을 10분 내외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